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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막은 슈퍼 캐치→절묘한 번트 안타' 6연패 탈출 일등공신, “발악을 해도 안되더라, 이제는 연승하고 가을야구 가고 싶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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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호령(33)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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