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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극마크 단 '해외파'…여준석·이현중 "NBA 포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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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해외에서 뛰고 있는 '한국 농구의 기대주' 여준석, 이현중 선수가 8월에 열리는 아시아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아직은 NBA의 문턱이 높아보이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는데요.이초원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아시아컵을 위해 진천선수촌에 소집된 농구대표팀.해외파, 여준석과 이현중도 함께 입니다.여준석은 지난 2022년 아시아컵 직전에 미국행을 택하면서 대표팀을 떠난지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여준석 / 농구 국가대표 > "저한테 실망하셨던 분들한테 제가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 더 잘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던 것 같고…"이현중은 NBA가 주관하는 비시즌 대회, 서머리그 대신 대표팀 합류를 택했습니다.< 이현중 / 농구 국가대표 > "작년이랑 재작년만큼 만약에 기회를 받지 못한다면 솔직히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고 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겠고…"KBL 무대를 택했다면 환호성속에 코트를 누비고 있었을 두 사람은 NBA 진출이라는 꿈으로 향하는 길까지, 아직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여준석은 명문 곤자가대 유니폼을 입었지만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해 최근 시애틀대학교로 편입했고, 이현중은 2022년 NBA 드래프트 직전 당한 발목 부상으로 지명받지 못한 뒤 호주와 일본 리그를 경험했습니다.도전자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아시아컵에선 '이기는 농구'를 맛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준석 / 농구 국가대표 > "지금까지 하고 있듯이 계속 도전 이어나가고 싶고요. 그 도전이 제가 원하는 대로 이뤄질지 안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이현중 / 농구 국가대표 > "NBA 도전도 있고 계속해서 도전할 거고요. 이번 서머리그를 안 했다고 해서 절대 끝난 건 아니고…"해외파 합류로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일본, 카타르와 4차례 평가전을 갖고 오는 8월, 아시아컵에 나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영상취재 정진우][그래픽 조세희]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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