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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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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 전 국민을 ‘희망 고문’했던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국 조별리그 탈락으로 북중미 월드컵을 마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조 3위 12팀 중 10위에 그치며 상위 8팀에 주어진 32강 진출 티켓을 따지 못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48국이 본선에 오른 대회에서 34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이전처럼 32국이 겨루는 월드컵이었다면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는 실력이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5일 남아공과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지켜보고 있다. 월드컵 사령탑을 두 차례 맡은 그는 2014년에 이어 이번에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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