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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상대 남아공, 131위 니카라과와 '헛심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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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약체 니카라과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FIFA 랭킹 60위 남아공은 오늘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웨토의 올랜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카라과(FIFA 랭킹 131위)와의 친선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달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5위)과 같은 A조에 속한 남아공은 이 조의 4개 팀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습니다.

홍명보호로선 1승을 노릴 만한 상대로 꼽힙니다.

자국에서 열린 2010 남아공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하는 남아공은 한국·멕시코·체코와 조별리그 경쟁을 앞두고 FIFA 랭킹이 한참 차이 나는 니카라과를 상대로 '안방 출정식'에 나섰습니다.

일부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준 남아공은 잉글랜드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를 최전방에 선발 기용했고, 공격형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마멜로디) 등도 선발로 나섰습니다.

비인스포츠 기록에 따르면 남아공은 이날 유효 슈팅 6개를 포함해 22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한 골도 넣지 못했고, 니카라과는 유효 슈팅 없이 3개의 슈팅을 남겼습니다.

ESPN은 이날 경기에 대해 "남아공 대표팀은 8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무기력했다. 조별리그 통과에 필요한 수준의 경기력에는 한참 마치지 못했다"면서 "왼쪽 윙어로 교체 투입된 오스윈 아폴리스가 가장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6월 12일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이번 월드컵 전체 개막전에 나설 남아공은 대회 시작을 앞두고 멕시코에서 자메이카와 한 차례 친선경기를 더 치를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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