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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꺾고 상의 벗은 카를 "마이어에 바치는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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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겸이 은메달을 확정 지은 뒤 금메달의 오스트리아 베냐민 카를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헤르만 마이어와 같은 포즈를 마침내 해냈습니다!"

2025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김상겸(하이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낸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의 '상의 탈의' 세리머니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카를은 어제(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김상겸을 0.19초 차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2022년 베이징 대회 평행대회전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던 카를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자신의 통산 올림픽 메달을 4개(금2·은1·동1)로 늘렸습니다.

특히 카를은 우승이 확정되자 영하 10도의 맹추위에도 상의를 벗어던지며 헐크처럼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펼친 뒤 흥에 겨워 맨몸으로 눈밭을 구르며 금메달의 기쁨을 자축했습니다.

즉흥적인 세리머니처럼 보였지만 사실 카를에겐 이미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 세리머니는 오스트리아 알파인 스키의 전설인 헤르만 마이어에게 바치는 오마주였습니다.

마이어는 '헤르미네이터'라는 별명으로 1998 나가노 대회 대회전과 슈퍼 대회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오스트리아 알파인 스키의 전설입니다.

카를은 "오스트리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스키 선수 중 하나인 마이어가 종종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나도 항상 똑같이 해보고 싶었지만, 베이징 대회 때는 감정이 너무 벅차올라 깜빡했다"며 "이번에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고 웃음을 지었습니다.

올해 40살로 개막식에서 오스트리아 선수단 기수를 맡았던 카를은 통산 5번째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2010 밴쿠버 대회 평행대회전 은메달로 처음 시상대에 선 카를은 2014년 소치 대회에선 평행회전 동메달에 이어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첫 금빛 질주를 펼친 뒤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특히 카를은 40세 115일의 나이로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동계 올림픽 개인 종목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기존 기록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영웅' 올레 아이나르 비에른달렌이 작성한 40세 12일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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