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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다음해 초여름 축구… 코리아컵, 유럽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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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 ‘코리아컵’이 내년부터 추춘제(秋春制)로 개편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코리아컵은 1~4라운드(16강)를 7~8월에 치르고, 8강부터 결승까지는 해를 넘겨 2027년 5~6월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구계에선 겨울철 기온이 낮은 동아시아는 춘추제, 기후가 온화한 유럽 등은 추춘제를 따른다는 인식이 오랜 ‘불문율’처럼 여겨져 왔다. 추춘제는 명칭상 가을에 개막해 이듬해 봄에 끝나는 방식을 의미하지만, 실제 운영은 대체로 늦여름에 시작해 초여름에 마무리된다. 일본 J리그는 2026-2027시즌부터, 손흥민(LA FC)이 뛰는 미국 MLS는 2027-2028시즌부터 추춘제 전환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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