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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월드클래스…쉽진 않겠지만" 내비친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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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대표팀만 세 번째 맡고 있는 '명장'인데요. '애제자' 이강인 선수 못지않게 주장 손흥민 선수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습니다.이 소식은 현지에서 편광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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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대표팀만 세 번째 맡고 있는 '명장'인데요. '애제자' 이강인 선수 못지않게 주장 손흥민 선수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습니다.

이 소식은 현지에서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과달라하라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에 나선 멕시코 선수들을 '67살의 노장' 아기레 감독이 꼼꼼히 지켜봅니다.

전력 분석용 드론을 띄워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고, 웃음소리가 넘치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우리와 결전에 대비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우리의 '빠른 발'을 경계하면서, 특히 체코전에서 양 팀 최고인 시속 35.2km를 기록한 주장 손흥민을 주목했습니다.

[아기레/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이나 오현규 같은 한국 선수들의 스피드는 엄청나죠. 한국은 (손흥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맞대결에서 선방쇼를 펼치던 오초아 골키퍼를 뚫어낸 손흥민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도 강력한 왼발슛을 멕시코 골문에 꽂은 바 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 팀의 중원이 더 강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아기레/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 지난해엔 피지컬이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 둘을 뒀죠. 하지만 체코전에선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을 잘 활용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특유의 입담으로 기자회견장 분위기를 주도했고,

[아기레/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 고집쟁이 양반, 잘 지냈어요? 헛소리하는 것 좀 봐요. 농담입니다!]

한국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과 여유를 내비쳤습니다.

[아기레/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 결코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멕시코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안방에서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승리를 향한 열망은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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