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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메시, 선제골 뒤 눈물…아버지 건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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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월드컵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선제골 뒤 눈물을 흘린 배경에 아버지의 건강 문제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캡틴'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치며 3-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날 메시는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전반 17분 첫 골을 넣은 이후 전반 40분쯤 유니폼으로 눈물을 닦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습니다.

메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축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이었다. 개인적으로 힘든 날들을 보냈다"며 "대표팀 전체와 동료들에게 고맙다. 그들은 항상 내 곁에 있었고, 내가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18일 메시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메시의 눈물이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건강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 라디오 미트레(Radio Mitre) 역시 아버지 메시가 지난해부터 수개월째 투병 중이며,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버지 메시는 아들에게 직접 축구를 가르치고 메시의 프로 데뷔 이후에도 에이전트를 맡은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오스트리아와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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