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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 자유자재… 최가온 ‘필살기’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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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최가온(18)이 밀라노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비결엔 ‘양발 DNA’가 숨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축구 선수들이 한쪽 발만 잘 쓰면 수비수에게 막히기 쉽지만 양발에 모두 능숙하면 플레이 옵션이 크게 늘어나듯, 스노보드 선수인 최가온에게도 주발이 아닌 다른 발을 사용하는 능력이 큰 도움이 됐다는 얘기다. 김수철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대표팀 감독은 “오른발잡이인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처럼 왼발로 프리킥 골을 넣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어릴 때부터 훈련한 결과에다 타고난 감각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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