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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겨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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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밀라노 코르티나 동게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 동메달을 딴 파이퍼 길레스(왼쪽)와 폴 포리에이가 점수를 확인하고 기뻐하고 있다. 난소암을 이겨낸 길레스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을 의상에 새기고, 뇌종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좋아했던 노래 ‘빈센트’에 맞춰 열연을 펼쳤다./AFP 연합뉴스

12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캐나다 대표로 출전한 파이퍼 길레스(34)와 폴 포리에이(35)는 빙판에 한 폭의 명화를 펼쳐냈다. 아이스댄스는 남녀 선수가 한 몸처럼 밀착해 점프 없이 화려한 발놀림과 예술적인 안무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길레스는 빈센트 반 고흐의 걸작 ‘별이 빛나는 밤’을 경기 의상에 아로새긴 채 파트너 포리에이와 함께 밤하늘을 별로 수놓는 것 같은 유려한 연기로 은반을 물들였다. 미국 가수 돈 매클레인이 1971년 고흐 헌정곡으로 발표한 ‘빈센트(Vincent)’를 영국 포크 듀오 고바도가 커버한 배경음악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Starry, starry night(별이,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도입부로 한국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올드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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