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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대도 미지근' 1415억 산초, 맨유에서 방출 유력..."FA로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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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제이든 산초(25,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계는 사실상 끝났다. 돌아갈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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