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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내일 '빅매치'…흥국생명, GS칼텍스와 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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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이나연이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중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프로배구 여자부 3위 경쟁을 벌이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내일(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벌입니다.

남자부 1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은 맞대결하지는 않지만, 이번 주말 선두권 판도 변화를 부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1라운드를 승점 7, 2승 4패로 6위에 마친 흥국생명은 이후 11경기에서 승점 21, 7승 4패를 추가해 3위, 승점 28, 9승 8패로 도약했습니다.

시즌 첫 3연승 행진도 벌였습니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배구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코트 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뛰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고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V리그는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습니다.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고, 3위가 4위에 승점 4 이상으로 앞서면 준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습니다.

4위 GS칼텍스, 승점 23, 7승 9패도 봄배구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3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는 승점 5지만, GS칼텍스가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실제 격차는 더 좁습니다.

내일 맞대결에서 GS칼텍스가 승리하면 흥국생명을 더욱 압박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분위기는 흥국생명이 더 좋습니다.

지난 10월 합류한 베테랑 세터 이나연이 팀에 녹아들면서 흥국생명의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습니다.

어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는 레베카 라셈, 김다은, 최은지, 정윤주, 아닐리스 피치, 이다현이 고르게 득점하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GS칼텍스에는 V리그 여자부 최고 해결사 지젤 실바가 있습니다.

무릎 통증을 털어내고 돌아온 레이나 도코쿠가 힘을 보탠다면 흥국생명과 팽팽한 화력 대결이 예상됩니다.

두 팀은 1, 2라운드에서 1승씩을 주고받았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실바와 레이나가 62점을 합작한 GS칼텍스가 3-2로 승리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레베카와 피치, 김다은이 활약한 흥국생명이 3-1로 이겼습니다.

환호하는 대한항공 정지석(왼쪽)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한편, 대한항공이 독주하던 남자부에는 '정지석 부상'이라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정지석은 팀 훈련 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약 8주간 재활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결장한 어제(25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습니다.

여전히 대한항공은 승점 37, 13승 3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2위 현대캐피탈이 2연승을 거두며 추격에 나선 상황에서, 공수의 핵 정지석이 이탈해 부담이 커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내일(27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맞붙습니다.

대한항공은 모레(28일)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대결합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주말 경기 결과는 남자부 선두권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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