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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이형 덕분에 100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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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해도 제가 미국 무대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까요.”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키움 송성문(29)이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메이저리거가 된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2년 전만 해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노력하고 인내하니 이런 날이 왔다”며 “(나의 모습이) 후배들에게 작은 동기라도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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