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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박지성이 손흥민보다 더 큰 존재...베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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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지금은 손흥민의 시대일지 몰라도, 나에게 가장 큰 존재는 여전히 박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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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지금은 손흥민의 시대일지 몰라도, 나에게 가장 큰 존재는 여전히 박지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