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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8번이었는데…1차지명 이유 있다, 8월 3할타자 등장 "본인이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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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키움 박주홍이 숨을 고르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27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팀 내에서 출루율이 가장 높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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