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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캡틴’ 전준우 결승 2타점 적시타...롯데, LG에 위닝시리즈 거두며 공동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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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캡틴’이 해냈다. 프로야구 롯데가 3일 사직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전준우의 극적인 결승 2타점 2루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1사 만루 롯데 전준우가 적시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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