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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출갭이 .169 실화? 출루왕이 나타났다…이 선수가 롯데 육상부 3순위? 1순위 손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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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일까. 백업 선수이자 후순위 선수로 생각했는데, 리드오프에 걸맞는 선수로 성장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동혁(25)이 출루왕의 기록을 쓰면서 자신의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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